두산重, 아람코와 합작해 사우디 '최대규모 주단조공장' 짓는다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 등과 합작해 사우디 내에 최대규모의 주조 및 단조 공장을 설립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장 건설과 주요 설비 공급을 위한 경쟁 입찰에 국내 중소기업들과 사우디 등 해외 기업도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두산중공업 주·단조 기술의 첫 번째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우디의 핵심 산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합작회사가 두산중공업의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사업 확대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重, 사우디에 1조 주단조 공장 설립...신재생사업 공략 세계 최고 수준의 주·단조 기술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이 해외 시장 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