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등 중고차 진출 막아달라…중고차 사업조정 신청 현대차·기아 등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중고차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중고차 업계가 이를 제지하기 위해 사업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고차 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지난 3일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중소기업중앙회에 '중고 자동차 판매업' 사업조정을 신청했고, 이후 7일에는 전국 자동차 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공동 참여했습니다. 중소기업 사업조정제도는 대기업이 해당 중소기업 상권에 진출해 관련 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위협할 우려가 있는 경우 사실 조사와 심의 등을 거쳐 정부가 대기업의 상권 진출을 연기하거나 생산 품목, 수량 등의 축소를 권고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현대·기아 중고차 진출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