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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삼성 잡아라… 119조 세계 최대 반도체공장 건설” 인텔이 22일 미 백악관에서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시 외곽 리킹카운티에 200억달러를 들여 2개의 첨단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인텔은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지만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라며 "이번 투자로 인텔이 외주에 맡기던 자사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파운드리 사업까지 본격 추진하면서 TSMC·삼성전자의 강력한 파운드리 경쟁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했다. 인텔의 시장 진입은 TSMC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투자에도 불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 인텔의 파운드리 ‘진격’…반도체 빅3 경쟁 치열해진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을 놓고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미국 인텔 등 '빅3'의 투자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도 텍사..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국내 자동차 업계 노심초사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공장 셧다운 등 감산에 들어간 가운데 현재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조만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차량용 반도체 재고를 보유한 차량 모델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범용성 반도체는 재고가 거의 소진된 차량 부품에 우선 투입해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차량 생산계획 조정과 반도체 메이커와 협상 등을 통해 가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반도체 부품은 수급이 원활치 않다"고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국내 자동차 업계 노심초사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