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국내 자동차 업계 노심초사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공장 셧다운 등 감산에 들어간 가운데 현재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조만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차량용 반도체 재고를 보유한 차량 모델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범용성 반도체는 재고가 거의 소진된 차량 부품에 우선 투입해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차량 생산계획 조정과 반도체 메이커와 협상 등을 통해 가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반도체 부품은 수급이 원활치 않다"고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국내 자동차 업계 노심초사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