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한우 세트까지...코로나 시국에도 고가의 명절 선물 상종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맞았던 두 번의 추석과 한 번의 설 명절 때 백화점의 정육 선물 세트 판매가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도 '프리미엄'과 '홈스토랑'을 키워드로 오는 14일부터 설 선물 세트 본격 판매에 나선다. 한우 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인 7만3,000여 개 준비하며 가격이 200만 원과 250만 원에 달하는 초고가 한우 선물 세트도 포함시켰다. 백화점 설 선물 예약 67%↑…정육·주류가 견인 백화점 4사의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실적이 지난해보다 평균 67% 가량 증가하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 별로는 정육과 수산 선물 세트 강세와 함께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