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은행장 징계는 '명확성 원칙'과 거리"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9일 금융감독 당국이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을 물어 금융사 CEO를 징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와 함께 문제를 제기했다. 김 회장은 올해 초 금융위원회가 금융지주와 은행에 배당을 올해 6월 말까지 '순이익의 20% 범위 내'로 권고한 데 대해서는 "주주 권리와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코로나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은행이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하려면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며 공감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은행연합회 차원에서 올해 중점을 둘 사업 분야의 하나로 코로나19 관련 금융 지원을 꼽았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은행장 징계는 '명확성 원칙'과 거리" | 연합뉴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