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이나 고개 숙인 최정우…“전체 무재해 사업장 만들겠다”(종합)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도 포스코 산재 사고에 대해 "광양제철소 특별관리감독을 하면서 보면 하청업체가 굉장히 많은데 관리가 미흡했다는 점, 그리고 위험성 평가를 적절하게 하지 못해 근로자들이 작업장내 위험요인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부대작업은 현재 협력사에 맡기고 있고, 오히려 쇳물과 가스 관련 중요한 위험 작업은 직영이 직접 수행하고 있다"면서 "하청업체 사고가 많은 이유는 노화된 포스코 현장 문제도 있는데, 앞으로 노후시설에 대한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하청업체 직원에 대한 안전교육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이나 고개 숙인 최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