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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입 단속’ 나선 LH…“절대 유출되지 않게 하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언론 등을 대상으로 직원 정보를 개인적으로 확인해줘선 안된다는 내용의 내부 메일을 보내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본부 경영혁신부는 내부 메일을 통해 "특정인의 근무여부, 직급, 소속, 인천본부 내 관련 인원 등을 확인하려는 연락이 계속 되고 있다"며 "회사 기본 입장은 '개인정보라 확인해 줄 수 없다' 임을 명심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토지지번, 소유자, 직원 신상, 관련 도면·사진 등이 대외로 절대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투기로 얼룩진 文정부 신도시정책… 내부 입단속 급급한 LH 눈살
한국토지주택공사 측이 내부 직원들을 상대로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논란 관련한 대응 매뉴얼을 배포해 도마에 올랐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LH 측이 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통해 전달한 지시사항이 담겨 있다.
지시사항에는 "일부 언론사에서 광명·시흥 관련자를 특정하기 위해 특정인의 근무 여부와 직급, 소속, 인천본부 내 관련 인원 등을 확인하려는 연락이 계속 되고 있다"며 "회사 기본 입장은 '개인정보라 확인해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는 당부의 내용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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